대중교통으로 떠나는 국내 여행 코스

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운전이 부담스럽거나, 자동차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. KTX, 기차, 고속버스, 시내버스를 잘 활용하면 자동차 없이도 국내 곳곳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. 이번 글에서는 대중교통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. 이동이 편리하면서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코스를 중심으로 추천하니,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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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KTX로 떠나는 부산 1박 2일 여행

부산은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여행에 최적화된 도시다. 지하철과 버스 노선도 잘 되어 있어 자동차 없이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.

- 추천 코스

🚄 KTX → 부산역 도착
🚌 시내버스 또는 지하철 이용

✅ 1일 차

• 해운대 해변 & 동백섬 산책 – 해운대역 하차 후 도보 이동
• 미포철길 &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– 해운대에서 버스 이동
• 광안리 해변 야경 감상 – 광안리 해변 버스 이동

✅ 2일 차

• 부산 감천문화마을 – 자갈치역 하차 후 마을버스 이용
• 송도 해상 케이블카 & 구름산책로 – 남포역 하차 후 버스 이동
• 부산역 근처 국제시장 & 깡통시장 먹거리 투어 – 지하철 이용 후 KTX 탑승

- 교통 팁

• 부산 1일권 패스(지하철 & 버스 이용 가능) 구매 추천
• 해운대, 광안리 등 주요 해변은 버스 이동이 편리함
• 김해공항에서 부산 시내 이동 시 ‘김해경전철’ 이용 가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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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기차 타고 떠나는 강릉 감성 여행

강릉은 서울에서 KTX를 타면 1시간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 여행으로 적합하다.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바다와 감성 카페, 전통시장 등을 쉽게 둘러볼 수 있다.

- 추천 코스

🚄 KTX → 강릉역 도착
🚌 시내버스 이용

✅ 1일 차

• 안목해변 감성 카페 거리 – 강릉역에서 버스 10분 이동
• 경포호 & 경포대 산책 – 안목해변에서 버스 이동
• 초당순두부 마을에서 로컬 음식 즐기기 – 경포대에서 버스 이동

✅ 2일 차

• 정동진 바다열차 탑승 & 해돋이 감상 – 강릉역에서 무궁화호 열차 이동
• 강문해변 & 주문진 방파제 인증샷 – 정동진에서 버스 이동
• 강릉 중앙시장 먹거리 투어 & 서울 복귀

- 교통 팁

• KTX 강릉역에서 안목해변, 경포대까지 202번, 302번 버스 이용 가능
• 정동진으로 가는 기차는 사전 예매 필수 (특히 해돋이 시즌)
• 강릉 중앙시장에서 서울행 버스 탑승 가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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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전주 한옥마을 & 남부시장 야시장 여행

전주는 전통적인 한옥마을과 맛있는 먹거리로 유명한 여행지다.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1시간 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, 한옥마을과 주요 관광지는 도보 또는 시내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.

- 추천 코스

🚄 KTX → 전주역 도착
🚌 시내버스 또는 도보 이동

✅ 1일 차

• 전주 한옥마을 한복 체험 & 경기 전 탐방 – 전주역에서 버스 이동
• 오목대 & 한옥마을 감성 카페 투어 – 도보 이동 가능
• 전동성당 & 남부시장 야시장 먹방 – 도보 이동

✅ 2일 차

• 전주 향교 & 조용한 한옥 골목 산책
• 전주 객사 거리 & 청년몰 방문
• 전주비빔밥 맛집 탐방 후 서울 복귀

- 교통 팁

• 한옥마을 내부는 도보 이동이 가장 효율적
• 전주 시내버스 이용 시 ‘전북 투어패스’ 활용 추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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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남해 & 통영 버스 여행

남해와 통영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 도시다. 통영에서는 케이블카와 버스만으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, 남해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대신하는 버스 노선이 잘 갖춰져 있다.

- 추천 코스

🚍 서울 → 통영 (고속버스)
🚌 시내버스 또는 마을버스 이용

✅ 1일 차 (통영)

• 미륵산 케이블카 & 루지 체험 – 통영시내에서 버스 이동
• 동피랑 벽화마을 감성 여행 – 도보 이동
• 강구안 & 중앙시장 해산물 먹방

✅ 2일 차 (남해)

• 보리암 & 금산 산책 – 남해시내에서 버스 이동
• 독일마을 & 원예예술촌 감상 – 남해 마을버스 이용
• 남해 바다 전망 맛집 탐방 후 서울 복귀

- 교통 팁

• 통영 시내는 도보 & 버스로 충분히 이동 가능
• 남해 독일마을까지 가는 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어 미리 시간표 체크 필수
• 서울-통영 고속버스는 예약 필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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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결론

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은 운전의 피로 없이 편하게 이동하면서도 충분히 다양한 장소를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 KTX를 타고 바다를 보러 가거나, 시내버스로 감성적인 골목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. 이번 여행은 차 없이 떠나, 이동마저도 여유롭게 즐기는 힐링 여행을 계획해 보자.